• 8개월 전
[뉴스초점] '서울시리즈' 준비 완료…슈퍼스타 오타니에 관심 집중


전 세계 야구팬들이 한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처음 서울에서 열리기 때문인데요.

오타니와 김하성 등 스타급 선수들을 보려는 팬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축구 대표팀도 모레 소집을 앞두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을 최동호 스포츠평론가와 짚어봅니다.

어서오세요.

어제 LA 다저스 선수단이 입국했습니다. 다저스는 투타 겸업 선수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 입단으로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함께 입국한 아내 마미코 씨도 큰 관심이었습니다. 밤을 지새운 팬들도 있었는데, 입국장 열기가 정말 대단했어요?

맞대결 상대인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뛰는 구단으로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먼저 입국해 광화문을 찾고 전통시장에서 만둣국을 먹는 등 한국 문화를 접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런데 메이저리스 공식 개막전을 왜 서울에서 여는 건가요?

메이저리그 경기를 국내에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전 경기 티켓이 모두 팔렸다죠. '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가 지명타자로 출전한다는 얘기가 들리고요. 지난해 아시아 내야수로는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받은 김하성도 모습을 드러낼 걸로 보입니다. 또 어떤 스타급 선수들을 볼 수 있을까요?

개막전 시구는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인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맡게 됐습니다. 현역 시절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에서 모두 뛰었던 만큼 두 팀과의 인연도 주목되는데요. 어떤 모습 보여줄 걸로 보세요?

개막에 앞서 국내 프로팀과 연습경기도 치릅니다. 내일부터 이틀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그리고 국가대표팀과 하루 두 경기, 연전을 펼치는데요. 경기 결과도 결과지만요, 국내 경기와는 다른 점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오는 18일에 모여 첫 훈련을 합니다. 그런데 소집을 앞두고 선수단 기강 해이 문제가 또다시 불거졌는데요. 선수들과 축구협회 직원들이 돈을 걸고 카드놀이를 했다는 거였죠. 사안의 심각성, 어느 정도 있다고 보셨어요?

돈을 얼마를 걸었든 간에, 컨디션 관리에 집중해야 할 선수와 그들을 지원해야 할 협회 직원들이 함께 카드놀이를 했다는 데 비판이 집중됩니다. 클린스만 전 감독이 과도하게 자유를 부여하면서 고참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주장 손흥민 선수와의 내분도 이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어요?

소방수 역할을 맡은 황선홍 감독의 과제는 산더미입니다. 당장 대표팀에 합류할 이강인 선수와 선수단 분위기를 독려해야 하고요. 아시안컵의 아쉬움을 털 수 있는 좋은 성적도 내야 합니다. 이번 태국과의 2연전에서 승리하면 조기에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죠?

그런데 명단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아시안게임부터 황 감독의 쓰임을 받았던 '윙어' 엄원상이 부상을 당하며 빠지게 됐습니다. 대신 그 자리에 송민규가 합류했는데요. 24세 이하 대표팀에서 활약한 실력파 선수인 만큼 엄원상의 자리를 대체하는 데 큰 무리는 없을 거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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