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훈 ‘컷오프’에 ‘시민사회’ 전원 사임

  •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1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무언가 비례 대표 1번, 2번 순번 사퇴까지는 민주당 하고 시민단체 연합이 그렇게 파열음이 없는 듯했는데 보시는 것처럼 임태훈 전 소장. 양심적 병역 거부자의 추천. 재 추천. 거부 철회. 아까 정혁진 변호사님. 박성준 대변인의 이야기는 아무리 양심적 병역 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는 달리 현행법을 위반한 것이기 때문에 안 된다. 상임위원 10명 전원이 그만뒀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정혁진 변호사]
일단은 더불어민주연합이 3월 3일에 창당을 했어요. 그때 4개의 단체가 모인 것인데 민주당, 진보당, 새진보연합 그리고 연합정치시민회의 아니겠습니까. 내부적으로 어떻게 합의를 했냐면 20번까지의 범위 내에서 진보당 3자리, 새진보연합 3자리 그다음에 연합정치시민회의 4자리. 이렇게 합의를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제가 봤을 때 더 중요한 것을 무엇이냐면 실질적인 공천권이 누구에게 있는가. 그런데 돌아가는 것을 보니까 이 공천권이 결국은 민주당에 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고 하면 결국은 합의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합의는 깨진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요. 겉으로는 임태훈 후보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이야기가 있지만 제가 찾아보니까 임태훈 후보가 20번을 받았어요. 그런데 20번 가지고 싸울 일인가.

아까 우리가 봤지만 민주당에서는 스스로 무엇이라고 이야기를 했냐면 지역구에서 130, 140 이렇게 이야기했지만. 비례는 13석 정도 기대한다고 그랬단 말이에요. 지금 조국혁신당이 뜨고 있는 바람에 더불어민주연합에서 스스로 생각하기에 13석 밖에 기대하지 않고 있는데 임태훈 후보는 20번이니까 이것이 기대할만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제가 봤을 때 이렇게 의미 없는 것 가지고 서로 간에 이렇게 얼굴을 붉히나. 저는 그것이 납득이 되지가 않고요. 오히려 어떤 감정적인 그 뒤에는 우리 같은 일반 국민들이 모르는 어떤 다툼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 결국은 합의정신은 이미 훼손된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판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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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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