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개미 만난 이복현..."공매도 전산화 방안, 상반기 내 발표" / YTN

  • 6개월 전
■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교수님, 어제 공매도 관련 공개 토론회가 있었는데 이것과 관련해서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일단 공매도가 뭔지부터 짚어주시죠.

[허준영]
이제 많은 분들이 아실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기본적으로 공매도는 주식 가격이 앞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러면 내려가기 전에 미리 주식을 빌려놨다가 내려가고 나서 팔아서.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싸지지 않습니까? 그러면 싸졌을 때 그때 대금을 정산을 함으로써 시세 차익을 얻는 그런 기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교수님, 지난해 11월부터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 상황인데 이렇게 공매도를 금지하는 이유가 뭐가 될까요?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해서 설명해 주신다면요?

[허준영]
공매도처럼 학계나 개인투자자들 사이의 관점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이슈도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공매도의 단점 먼저. 개인투자자들은 이쪽을 주목하시는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가격이 떨어지는 쪽에 베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공매도가 주식 가격의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 그리고 공매도 같은 경우에는 불법 거래나 불법에 악용돼서 주식시장을 교란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라는 게 단점으로 생각되고요. 사실은 반대로 생각해 보면 주식이라고 하는 것은 저희가 항상 상승, 우상향하는 것에서 시세 차익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가끔씩은 저희가 보통 펀더멘털이라고 하죠. 어떤 기저에 있는 그 기업의 업황이나 이윤 이런 것들과 너무 괴리돼서 주식 가격이 버블이 생기는 그런 일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공매도가 아무래도 주식 가격 하락에 베팅을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너무 버블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저희가 그런 것을 가격 발견의 기능이라고 얘기를 하거든요. 그런 기능을 한하는 순기능도 있다고 보는 것이 학계에서 얘기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어제 토론회에 이복현 금감원장도 참석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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