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한국인 선교사 러 간첩 혐의 첫 체포...멀어진 한러 반영? / YTN

  • 6개월 전
■ 진행 : 오동건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한 노동자를 지원해왔던 한국인 선교사가간첩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한국인이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북러가 밀착하며 다소 멀어진우리나라와의 관계를 반영하는 걸까요.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함께 이 내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 소식이 딱 들어왔을 때 무슨 일이지? 러시아, 오랜 만에 들어보는 소식. 오랜만이 아니죠. 거의 처음 듣는 것 같은데. 그런데 지금 들려오는 소식에 따르면 탈북민을 돕던 선교사라고 알려져 있어요. 어떤 내용들을 파악하셨나요?

[조한범]
좀 두고봐야 하는데요. 블라디보스토크가 조금 위험한 지역입니다. 왜냐하면 중국 같은 경우는 노동자들이 파견되면 감옥과 같이 합숙을 하는데. 러새 블라디보스토크 이쪽 극동지방은 노동자들이 가면 날품팔이를 해요. 그러니까 수시로 거리를 다닙니다. 그러니까 우리 측과 쉽게 만날 수 있고 그러니까 안타까운 얘기지만 96년에는 우리 측 최덕근 영사가 괴한들에게 피살을 당한 데가 블라디보스토크거든요. 그때도 북한 관련이라는 게 정설이거든요. 그렇게 보면 그런 상황에서도 러시아하고는 조용한 외교가 가능했어요. 그쪽에서 탈북하면 여러 절차를 거쳐서 한국으로 들어오고 이런 일들이 가끔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첫 간첩 사례 혐의였고 이게 또 공개가 됐거든요. 그러면 저쪽에서는 북한 관련 가능성이 매우 높거든요. 왜냐하면 그쪽에 있는 노동자, 그다음에 탈북민 구호활동이 있고 지금 러시아하고 북한 간에 나진항에 블라디보스토크, 두나이 무기가 오가거든요. 물론 두 나라 항구는 군사항구지만 바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CIA, 모든 정보기관들이 러시아 북한 간의 무기거래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여기에 대해서 러시아도 방첩능력을 확대한 상황이었거든요. 아주 민감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상황에서 발생을 했으니까 여러 가지로 분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선 러시아 보도에 따르면 선교사는 백 씨라고 하고요. 이 사람은 자기를 작가로 소개했고 또 기밀정보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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