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이용·'친한' 김형동 본선행…'낙천' 하태경 반발

  • 3개월 전
'친윤' 이용·'친한' 김형동 본선행…'낙천' 하태경 반발

[앵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추가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도 현역의원들이 대거 생존했는데요.

유일한 현역 탈락자 하태경 의원은 공관위에 자료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총선 후보 9명이 추가 발표됐습니다.

'친윤' 초선 이용 의원이 경기 하남갑에서 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장관과 맞붙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인 초선 김형동 의원은 경북 안동·예천에서 재선에 도전합니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는 3선 한기호 의원이, 대구 동구·군위을에서는 초선 강대식 의원이 결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서울 중·성동을에서는 이혜훈 전 의원이 부산 불출마 선언으로 '험지 출마론'에 불을 붙였던 하태경 의원을 꺾었습니다.

이번에도 '현역 강세'가 확인됐다는 평가 속에, 유일한 현역 탈락자인 하 의원은 "수학적으로 믿기 힘든 결과"라며 공관위에 원자료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1차 경선과 2차 경선 사이에 합리적으로, 수학적으로, 확률적으로 사실상 일어나기가 거의 불가능한 이런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에…"

한편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오는 14일까지 비례대표 후보 면접을 진행합니다.

"비례대표 제도의 취지를 최대한 살려서 수요자인 국민이 원하는 훌륭한 국회의원들을 추천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은 정당투표 기호 '4번' 확보를 위해 이번주 후반 의원총회를 열고 현역의원들의 당적 변경 절차를 밟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hijang@yna.co.kr)

[영상취재기자 : 신경섭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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