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례 국민의미래에 ‘용핵관’ 대거 몰려

  •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1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김종석 앵커]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주말 새 발표된 이야기. 지원자만 무려 530명이 몰렸습니다. 대략 지난 선거를 고려했을 때 20명 정도가 당선권이라고 하면 25대 1 정도가 될 텐데요. 내일부터 면접 심사를 거쳐서 후보 순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차재원 교수님. 역시 그래도 눈에 띄는 인물들이 물론 영입 인재 출신도 있습니다만 과거 용산 참모 출신들이 비교적 많이 공천 신청, 비례 대표 공천 신청을 했더라고요.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그렇죠. 윤석열 정부의 초기에 참여했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어떤 식으로든 국회에다가 입법부에 무언가를 반영시켜야겠다는 의지가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강하겠죠. 그런 사항도 분명히 작용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지금 대통령실 출신들뿐만 아니라 이번에 국민의힘에 비례대표를 신청한 사람들이 상당히 아마 나름대로는 많은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아마 신청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저는 봅니다. 본격적 들어가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상당히 힘들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이번 공천 과정을 거치면서 상당히 그래도 해볼 만하다는 그러한 기류가 되살아나고 있지 않습니까. 소위 말하는 한동훈 차별과.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조용한 공천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상대적으로 우위의 비교되는 공천. 잘했다는 그런 측면도 분명히 있는 것이고요. 이런 부분들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지금 46 석 중에 최소한 한 20석 이상은 갖고 갈 국민의힘이 확보할 수 있다는 그러한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내가 20번 안에만 들어가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몰릴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또 한편으로는 지금 이번 지역구 공천을 보면 소위 말하는 친윤 불패라는 부분이 분명히 드러나고 있잖아요. 그렇다고 본다면 친윤 주류가 이렇게 생활하는 장면을 보면서 아마 용산 출신들 입장에서는 나도 한 번 가능성이 있겠다는 생각, 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문제는 이분들이 기대처럼 소위 말하는 친윤 불패 또 친윤 주류의 생활이 만약에 비례 대표에서도 드러날 경우에는 과연 전체적인 총선 전략으로는 좋은 수가 있을 것인가 부분에 대해서는 한 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소위 말하는 혁신 공천에 대해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측면이 있는 것이고. 또 하나는 새피 수혈이라는 측면에 있어서도 용산 출신을 비롯한 기존의 잘 알려진 인물들보다는 무언가 서민과 약자를 대변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에 대한 기대가 큰데. 이 부분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우려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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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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