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농산물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달에도 과일과 채소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농촌경제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번 달 토마토와 딸기, 참외 등 주요 과일과 채소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원은 이번 달 토마토와 딸기의 도매 가격이 1년 전보다 각각 43.9%, 17.7%씩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과일·채소류 가격이 오른 주요 원인으로는 '출하량 감소'를 꼽으며 올해 들어 일조시간이 부족해 열매가 달리는 비율이 낮아지고 병해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배추와 대파, 오이 등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며 농산물 가격 상승이 전반적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애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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