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 전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정옥임 前 국회의원, 김 형 주 前 민주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총선 D-33. 오늘의 정치권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정옥임, 김형주 전직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들면서여야 대표의 발언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고향 성남을 찾아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정조준했습니다. 먼저 듣고 오시겠습니다. 오늘 하필 이재명 대표의 재판이 열린 날이었는데요. 한동훈 위원장이 성남을 찾았습니다. 이건 전략적 행보라고 봐야 될까요?

[정옥임]
그렇죠.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행보를 보면 과거에 총선에서 당대표들의 행보와 조금 구별되는 부분은 자당의 험지라고 하는 곳을 굉장히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거든요. 어떤 당대표의 경우에는 승리하기 어려운 지역은 일부러 이렇게 빼놓고 다니는 당대표도 있었어요. 그러니까 자기가 간 지역은 반드시 승리한다라는 하나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그런 전략적 행보도 하는데. 한동훈 위원장 같은 경우는 사실 지금 성남 수정이라고 하는 곳은 국민의힘으로서는 험지 중에 험지로 분류되는 곳입니다. 거기 성남의 분당갑을을 빼면 상당히 어려운 지역인데 전쟁으로 치면 맹장의 모습을 보임으로써 유권자들에 지지를 호소하면서 그 지역에 공천된 사람들에게 상당한 동기 부여를 하는 그런 역할을 지금 톡톡히 하고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보통은 지도부가 지원유세를 할 때 험지보다는 텃밭을 많이 가는군요. 오늘 한동훈 위원장이 발언을 한 곳이 양지마을이라는 곳인데요. 여기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에 살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양평 어제 가서 김건희 여사 리스크 또 부각시키고 정권심판론을 최근 많이 부각시키려는 이런 발언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한동훈 위원장, 이걸 견제하는 이런 모습도 눈에 띄어요.

[김형주]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양평까지 가서 원희룡 장관을 공격하는 또 윤 정부를 공격하는 그런 측면을 바로 꼬리에 꼬리를 물듯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또 이재명 대표의 가장 과거의 안방이었던 그곳에 가서 성남, 수원 이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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