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환자 곁 지키는 의료진에게 합당한 보상 아끼지 않을 것" / YTN

  • 6개월 전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가 3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한경 /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입니다.

먼저, 국가적 의료 위기 가운데에서나보다 위급한 환자를 우선 생각해주시는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국민은 위기 상황 때마다늘 한뜻으로 단결하여 위기를 슬기롭게극복해 온 전례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권이위협받고 있는 지금의 이 위기도,국민과 함께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는 의료 개혁을 흔들림 없이완수하여 국민 여러분께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반면, 그간 사회 각계 지도층의복귀 호소에도 불구하고 불법 집단행동을이어가며 의료현장의 혼란을 야기한전공의들에게는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11월, 화마 속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도간호조무사께서 “내 환자는 모두 살려서 나가겠다”는마음으로 인명피해 없이화재를 막아냈던 사례가 있습니다.

사람 살리는 의사로서 지금이라도 병원으로 돌아와아픈 환자의 곁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전공의들의 이탈이 장기화됨에 따른국민 불편과 불안이 커지지 않도록정부는 비상진료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그 일환으로,정부는 어제 국무회의에서1,285억원 규모의 예비비 지출을 의결하여 정책 추진동력을 확보하였습니다.

예비비는 주로 의료인력의 비상 당직 인건비와전공의 공백을 대체할 의료인력을 채용하는 비용으로사용될 계획입니다.

지자체의 재난관리기금도공공의료기관 인력의 인건비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와같이 정부는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그 곁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에게그에 합당한 보상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어제, 대통령 주재 중대본 회의에서 필수의료 분야를정상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였습니다.

응급‧고난도 수술에 대한 수가를전폭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더욱 구체화하고,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을 조속히 제정하여의사의 법적 소송 부담을 줄이는 한편환자의 의료사고 입증 부담도 함께 줄이겠습니다.

보름 이상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피해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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