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집단 사직 '불똥'...간호사들 '무급 휴가' 추진 [지금이뉴스] / YTN

  • 6개월 전
서울 '빅5'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이 전공의 집단 사직 여파로 무급 휴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간호사를 비롯해 사무직과 연구직 등 일반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 휴가를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료계 집단행동과 개인의 사정을 고려해 정상 진료 때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간호사만을 대상으로 무급 휴가를 신청받는다고 밝혔습니다.

각 병원의 이 같은 조치는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환자 수가 급감함에 따라 인건비 절감을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병원들의 무급휴가 시행에 대해 의료계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한 병원 수익 악화를 의료공백에 아무런 책임이 없는 애꿎은 간호사나 일반 직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입니다.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전공의 사직 사태로 인한 환자와 수입 감소는 병원에 그 책임이 있으므로 무급휴가를 장려할 게 아니라, 휴업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자ㅣ조용성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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