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요 5대 은행 가계대출이 7천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쳐 증가세가 주춤해졌습니다.
지난달 KB국민은행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696조 371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7천228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달 29일 수치가 제외된 것이긴 하지만, 월간 증가 폭은 지난해 6월 이후 8달 만에 가장 작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계대출 증가 폭이 축소된 것은 부동산 경기 부진에다 은행들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대출 금리를 올리고 대출 한도도 줄였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특히, 가계대출 증가세를 견인하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536조 4천995억 원으로, 한 달 전 증가 폭의 절반 수준인 2조 천744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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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증가 폭이 축소된 것은 부동산 경기 부진에다 은행들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대출 금리를 올리고 대출 한도도 줄였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특히, 가계대출 증가세를 견인하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536조 4천995억 원으로, 한 달 전 증가 폭의 절반 수준인 2조 천744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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