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가려던 이원모, 결국 '양지' 용인갑에...양향자, 야당표 갉아먹을 것 [Y녹취록] / YTN

  • 7개월 전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배종찬 인사이트 K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공천 오늘 발표된 걸 보니까 친윤계 인사들이 대거 확정됐습니다. 권성동 의원, 이철규 의원, 조지연 전행정관 단수공천됐고요. 박성민 의원은 경선이 예정됐고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은 경기 용인갑에 우선 추천됐습니다. 이런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수영> 지금 갑자기 친윤계가 많아졌다 이렇게 분석도 나오는데 저는 이렇게 봅니다. 이게 정당이 공천하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제도의 길이 있고 사람의 길이 있는데 제도의 길이라는 건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오픈프라이머리. 경선을 거의 상설화시킴으로써 사람들을 이렇게 경쟁을 거쳐서 후보를 임명하는 방법이 있고. 사람의 길이라는 건 다시 말씀드리면 이건 단수공천이나 전략공천에 대해서 얘기하는 거죠. 그런데 이 제도의 길이 갖는 단점 중의 하나가 인위적 물갈이가 쉽지 않다는 거예요. 이게 절차를 거쳐서 하기 때문에. 지금 그러다 보니까 현역불패 얘기가 나오는데 보십시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일단 많은 감산하는 페널티를 줬는데도 불구하고 최대 30%까지 주고 그다음에 신인에게는 가점을 20%까지 주면 거의 절반 가까이를 사실상 가점을 주는 건데 그래도 안 되면 현역이 될 수밖에 없다는 얘기를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런 거예요. 실질적으로 지역에서 놓고 보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사실은 지역구를 지난 총선에서 110석인가 살아돌아왔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험한 지역이든 유리한 지역이든 굉장한 격전을 거쳐서 살아돌아왔기 때문에 그 의원들의 개개의 경쟁력이 있다고 봐야겠죠. 그런데 신인들이 이렇게까지 못한다고 하면 국민의힘 자체가 이미 제도의 길을 택한 정당이기 때문에 이건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사실은 이철규 의원도 누가 봐도 단수공천될 만한 사람이었지만 자기가 공관위원이라는 이유로 경선을 자처한 거고. 그다음에 조지연 행정관 같은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윤두현 의원이 불출마선언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이관된 거잖아요. 그런 측면이 있기 때문에. 다만 여기서 눈에 띄는 건 이원모 전 비서관 같은 경우가 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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