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개월 전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한 지 만 2년이 되는 날인 현지시간 24일 주요 7개국, G7 화상 정상회의가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립니다.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러시아에 대항하는 서방 사회의 결속을 다지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입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함께 키이우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상회의를 위해 일부 정상급 지도자들이 직접 키이우를 깜짝 방문한 것입니다.

이들은 전날 저녁 다 같이 접경국 폴란드에서 기차를 타고 함께 이동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올해 G7 정상회의 의장직을 맡은 멜로니 총리는 화상회의에서 G7 정상들과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G7 정상들이 채택할 공동성명에는 북한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을 비롯한 무기를 제공하고 있는 것을 규탄하는 내용도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란에 러시아 군사 지원 중단을 촉구하고 중국을 통해 운송되는 군사 물자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문구도 담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G7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완전하고 조건 없이 군대를 철수할 것을 러시아에 촉구하고 러시아가 점령지에서 현재 또는 앞으로 실시하는 선거 결과를 절대 인정하지 않겠다고 다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번 화상 정상회의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군사 지원과 무기 공급 확대를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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