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토지보상 대가 의혹' 전 성남 도시계획위원 수사요청

  • 4개월 전
감사원, '토지보상 대가 의혹' 전 성남 도시계획위원 수사요청

사유지가 시에 매입돼 보상금을 받은 토지주에게 수억 원을 건네받은 전직 성남시 도시계획위원에 대해 감사원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감사원은 전 성남시 도시계획위원 A씨와 토지주 B씨에 대해 각각 부정처사후수뢰, 뇌물 공여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A씨는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3만2천여㎡의 토지를 공원으로 편입하는 결정에 참여한 후, 토지보상금 330여억 원을 받은 B씨에게 2020년 5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4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감사원 #성남시 #도시계획위원 #보상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