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진보당과 ‘비례의석 나누기’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2월 2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설주완 새로운미래 전략기획실장,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김종석 앵커]
오늘 민주당이 주도하는 연합 비례 정당 사인을 했어요. 소종섭 국장님. 울산 북구 후보 여기 지금 현직 민주당 의원인데 조금 전에 이상헌 의원인가요? 탈당한다고 하던데. 진보당에 양보한다, 그리고 비례 후보 진보당에 3석 준다. 이렇게 되면 진보당 한 4~5석 얻을 수 있는 겁니까?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지금 봐서는 전체 30석 중에 민주당이 20석 가지고 나머지를 진보당과 새진보연합 등에다가 할애를 한다, 이렇게 되고. 순번 자체를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배치를 하는 것으로 그렇게 이야기가 됐습니다. 그것으로 미루어본다면 어쨌든 진보당과 새진보연합 포함해서 한 4석에서 최대 6석까지 이렇게 갈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이것이 이제 진보당이 과거 통진당의 후신으로 이렇게 알려져 있고 굉장히 강하게 국보법 폐지라든지 정권 퇴진 이런 것을 주장하던 그러한 단체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과거에 이제 통진당이 국회에 진출할 때 민주당과의 어떤 단일화를 통해서 진출하는데 상당히 역할을 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진보당이 국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길. 이 부분을 민주당과 연합하는 방식을 통해서 진출을 하게 되는 것이죠.

그러고 지역구를 울산 북구를 어쨌든 주기로 했기 때문에 이것은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러면서 대구나 일부 지역을 뺀 호남 대구 경북을 뺀 나머지 지역에서 경선을 통해서 후보를 단일화하는 것으로 했거든요. 일부 지역을 배려를 해주고 나머지 지역에서 경선을 통한 여론 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통해서 민주당 후보로의 어떤 단일 대우를 가져가려고 하는 그런 생각. 그리고 나아가서 대선 국면에서까지 이를 내다본 이른바 그런 측면에서 이번에 연대를 했고. 일정하게 민주당이 배려를 하면서 진보 세력의 국회 진출 길을 터주는 이런 상황이 됐는데. 향후에 또 국회에 진출했을 때 이것이 여러 가지로 과거에 강한 어떤 주장을 내왔던 그런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도 봐야 될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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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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