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믿을 수 없다"...대표팀 '탁구 게이트' 해외도 충격 [지금이뉴스] / YTN

  • 8개월 전
최근 축구 아시안컵 4강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 내에서 선수 간 물리적으로 충돌한 이른바 `탁구게이트`가 아르헨티나에서도 입방아에 오르고 있습니다.

1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한 축구해설가는 지난 14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라치오 생방송 경기 중계 중 `탁구게이트`를 언급하며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평했습니다.

이강인이 주장이자 9살 많은 선배인 손흥민의 뜻에 따르지 않은 데다 멱살이 잡히자 주먹질까지 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언급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이강인 측은 손흥민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폭스 스포츠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경기를 중계하던 캐스터와 해설가는 후반전 뮌헨 소속의 김민재에 대해 언급하다 `탁구게이트` 얘기를 꺼냈습니다.

해설가는 외신에 따르면, 이강인을 포함한 젊은 선수들이 식사 후 탁구를 하러 가려고 했지만, 손흥민과 선배들이 반대하여 결국 몸싸움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손흥민이 손가락을 골절한 채 요르단 경기에 출전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한국이 이 사태에 집중하는 이유는 손흥민이 한국 역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이며, 이강인이 리얼리티 프로에 출연하고 어린 나이에 이미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인기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비교하자면 최고 스타와 대중의 관심을 받는 유망주, 즉 메시와 훌리안 알바레스(맨시티)가 서로 치고받고 싸운 격"이라면서 "손흥민이 화를 못 참은 것인지 아니면 엄청 착하다고 알려진 손흥민을 저렇게 화나게 만든 건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캐스터도 손흥민을 `더할 나위 없이 착한 선수`(Mas bueno que el pan)라고 설명하며 두둔했습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즐겨보는 아르헨티나 현지 축구 팬들에겐 토트넘 주장이자, 자국 선수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의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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