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치기'하다 사고 내고 뺑소니...경찰, 운전자 추적 / YTN

새벽 시간 도심 도로에서 난폭 운전을 하던 운전자가 사고를 내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어제(17일) 새벽 5시 50분쯤 안산시 고잔동에 있는 도로에서 앞서가던 SUV 승용차와 공사장 가벽을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난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YTN이 확보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차로를 급하게 변경하며 주행하는 이른바 '칼치기'를 하다가 앞서가던 차량 뒷부분을 추돌하고 공사장 가벽으로 돌진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사고 목격자는 YTN과 통화에서 승용차에는 모두 3명이 타고 있었는데 사고 직후 4차로 도로를 가로질러 도주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소유주가 다른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외국인으로 파악됐지만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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