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허덕이는 우크라에 美가 준 선물...푸틴 '부글부글' / YTN

  • 8개월 전
한밤중 소방관들이 부랴부랴 건물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 민간인 상대 드론 공격으로 부상자도 발생했습니다.

공격받은 아파트 주변은 잔해로 가득합니다.

[마르하리타 모로자 / 하르키우 시민 : 나는 여기, 손자는 저기에 앉아 있었죠. 커튼 덕분에 살았어요.]

북부 지역에서 동계군사 훈련을 하는 우크라이나군에 희소식이 들렸습니다.

최근 무기 부족에 허덕이던 차에 미국이 제공하는 사거리 150km 신형 장거리 지대지 정밀유도폭탄이 인도돼 처음 실전 배치된 겁니다.

끔찍한 전황에도 우크라이나 전쟁포로들이 풀려나 그리운 가족 곁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국기를 두른 포로들이 부둥켜안고 눈시울을 적십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기다리던 소식입니다. 러시아에 붙잡혔던 우크라이나 포로 207명이 석방됐습니다.]

포로 석방과 교환 합의에 따라 러시아 전쟁포로 195명도 자국으로 이송됐습니다.

지난 24일 우크라이나 포로를 태운 러시아 군 수송기가 추락하면서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무산됐던 포로 교환이 1주일 만에 성사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포로 교환과는 별도로, 추락한 러시아 군 수송기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발사된 미국산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에 격추됐다며 국제적인 전문가들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추락 수송기가 美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에 격추됐단 사실은 확실히 확인된 겁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런 러시아 주장에 의혹을 제기하며 자국 포로가 타고 있었는지도 확실치 않고 러시아 미사일에 맞았다는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YTN 이종수입니다.

영상편집ㅣ전주영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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