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톡]합정역 출입구에 ‘맹금류 사진’?…알고 보니 비둘기 막으려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29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합정역이라고 있잖아요, 여러분들. 합정역에 들어가는 계단에 독수리 사진이 있는 거예요, 독수리. 사람들이 이것이 무엇이야? 깜짝 놀란 것이죠.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저기에 독수리 사진이 걸려 있으니까 이것 보세요. 무엇이지? 갑자기 사람들 드나드는 저기에 저렇게 맹금류 사진을 붙여놨을까. 이유가 있었습니다. 역 안에 요즘에 비둘기들이 돌아다니는 거예요. 비둘기들이 저 안까지 들어온 거죠.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이렇게 비둘기들이. 안 되겠다, 비둘기들 못 들어오게 해야겠다. 그래가지고 그 입구에 독수리 맹금류 사진을 아주 무섭게 걸어둔 거예요. 들어오지 마. 이런 거죠. 여기 또 다른 합정역이 아닌 다른 역에도 이렇게 보세요. 무서운 사진을 저렇게 걸어놨습니다.

그런데 그 합정역에 우리 누리꾼이 올린 거예요. 이것이 무슨 일이야? 이렇게 올렸더니 조회 수가 어마어마했다고 합니다. 조회 수가 얼마 나왔다고요? 한 242만 회를 기록했대요. 242만 회. 사람들이 엄청 보세요. 1월 26일에 올라간 영상인데 242만 명이 본 거예요. 엄청나게 본 거죠. 이것이 무슨 일이야? 이렇게 하면서. 그런데 여러분들 궁금하시잖아요. 저렇게 입구에 독수리 사진 무서워 무서워. 과연 비둘기들이 역 안으로 안 들어갈까. 저렇게 사진을 붙여놓으면 효과가 있을까, 이랬는데. 전문가들은 아니요, 그다지 큰 효과는 없을 겁니다. 이런 분석들을 내놨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또 저렇게 해뒀겠어요? 비둘기들이 사람들한테 피해를 주니까 오지 마라, 붙인 것인데. 전문가들은 아마 효과는 크지 않을 거예요. 이런 목소리를 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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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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