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 늘리고 35세까지 가능"...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확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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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취업, 어학연수 등을 병행하는 '워킹홀리데이'를 시행하는 나라 중 한국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은 캐나다입니다.

캐나다가 한국과 청년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워킹홀리데이 인원을 크게 늘리고 나이 제한도 완화했습니다.

한성필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캐나다에 온 홍문호 씨.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식당과 카페 등을 돌아다니며 부지런히 이력서를 내고 있습니다.

[홍문호/ 캐나다 캘거리·워킹홀리데이 비자 체류 : 일하면서 '여기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는구나' 이런 것도 배우고 여기 문화라든가 아니면 영어 실력을 좀 더 늘려서 가는 게 1년 목표이고요.]

한국 청년들이 워킹홀리데이로 가장 선호하는 나라인 캐나다.

영어를 사용하고 미국과 인접한 지리적 요건 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지원자가 많은 만큼 경쟁도 치열합니다.

[홍문호/ 캐나다 캘거리·워킹홀리데이 비자 체류 : 한국인 '워홀러'들이랑 이야기해보니까 2년을 기다렸다는 사람도 봤고요. 1년 기다렸다거나 4개월, 8개월 10개월 이렇게 기다렸다는 걸 보니까….]

이처럼 높은 경쟁률을 뚫고 캐나다에 온 청년 가운데는 영주권을 취득해 현지에 정착한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정재권/ 캐나다 캘거리·워킹홀리데이 체험 후 정착 : 1년 동안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해보니 여기 삶의 방식이나 일하는 거나 그런 게 저랑 너무 잘 맞는 것 같아서 (정착했습니다).]

만족도가 높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참가 인원이 대폭 늘어납니다.

지난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열린 양국 정상회담의 결과입니다.

청년 교류 프로그램 확대로, 한 해 4천 명이던 워킹홀리데이 규모는 지난해 이미 8천5백 명까지 늘었고,

여기에, 올해 새로 개설된 인턴십과 차세대 프로그램을 합하면 전체 규모만 만2천 명에 이릅니다.

또, 올해부터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최장 2년까지 현지에 머물 수 있습니다.

근로 가능 시간도 주당 40시간으로 늘었습니다.

1년이 짧게 느껴졌던 워킹홀리데이 청년들은 이번 결정이 반갑기만 합니다.

[서주은/ 캐나다 캘거리·워킹홀리데이 비자 체류 : (기간이) 연장된다면 연장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또 연장해서 이제 영주권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특히, 나이 상한을 만 30세에서 35세로 완화해 더... (중략)

YTN 한성필 (jminlee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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