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리스크’ 지적한 김경율 “거친 언행 사과”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22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김경율 비대위원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에 대해서 주장을 많이 했죠. 무언가 사과가 필요하다는 식의 주장이었습니다. 김 비대위원의 최근 목소리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잠깐 들어보시죠. 저렇게 이야기를 해왔는데 김경율 비대위원이 아까 우리 이야기 중에 잠깐 몇 번 언급이 됐습니다만 특히 앙투아네트를 이야기하는 것이 저것은 너무 나간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상 앙투아네트와 김건희 여사를 같이 이렇게 동일시 한 발언이기 때문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좋으나 저것은 선을 넘은 것 아니에요? 이런 지적이 있었지요.

그런데 김경률 비대위원이 오늘 오전 있었던 비대위 회의에서 최근에 본인의 저러한 발언들과 관련해서 일종의 사과의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렇게요. 들어보시죠. 김경율 비대위원의 오늘 모습까지 보고 왔습니다. 아까 성제준 위원이 잠깐 말씀을 하셨던가요? 앙투아네트 같은 경우는 프랑스 혁명 당시에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인물인데. 저 앙투아네트를 이야기하면서 저것은 선을 넘었어요, 이런 지적이 나왔던 것이죠. 그것에 대해서 김경율 비대위원은 오늘 사과의 메시지를, 일종의 사과의 메시지를 냈습니다. 장윤미 변호사님 한 말씀하시죠.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본질은 마리 앙투아네트가 아니죠. 김건희 여사가 사과를 할지 국민의힘이 요구할 정치적 능력과 의지, 그런 부분이 있는지를 국민들이 지켜보고 계시다는 겁니다. 어떻게 김건희 여사가 피해자입니까? 피의자죠. 도이치모터스 사건과 관련해서는 한 번도 소환되지 않는 특권을 가진 피의자였죠. 명품백 수수 어떻게 피해자라고 국민 앞에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몰카라는데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러면 이 명품백을 받아야 됐습니까? 아버지를 언급했다고요?

그러면 영부인이 그것도 현직 자리에서 대통령의 부인인데. 이것을 받는다고요? 대통령실의 해명은 더 가관입니다. 대통령 기록물로 치부해서 그것을 보관하고 있다? 대통령 기록물에 정확하게 대통령 정상이 받을 수 있는 선물과 관련해서 규정이 있습니다. 직무와 관련해서 보존 가치가 있을 때 기록물을 분류해서 보관하는 겁니다. 이것이 어떤 보존 가치가 있습니까? 직무 관련해서 명품백을 받는 영부인이 어디 있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왜 사과를 못 한다는 건지 저는 도저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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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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