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소통으로 민원 적극 해소..."알기 쉬운 첫 동영상 보고 눈길" / YTN

  • 9개월 전
새해 초부터 지역 주민의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농한기,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로 민원을 듣고 해소하는 건데요,

지난해 행정 성과를 보고하고, 올해 역점 추진 시책을 설명하는 자리도 되고 있습니다.

허심탄회한 소통 현장을 김범환 기자가 다녀왔니다.

[기자]
'생거 복내(生居福內)'로 이름난 고장입니다.

따사한 햇살 아래 '파크 골프'를 즐기는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농한기를 맞아 모처럼 친환경 사회복지관에도 어르신들이 모였습니다.

갈수록 농촌 인구의 고령화가 심해지는 가운데 저마다 살면서 느끼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행정 성과도 듣기 위해서입니다.

[최일례 / 보성군민 : 앉아서 식사하시는 그런 것도 하시고 회의라든가 교육 같은 것을 받는 것도 앉아서 하시는 게 불편해요.]

[박점임 / 보성군민 : 아까 청렴도 2년 연속 1등급 달성한 것 간단하게 설명은 해주셨는데요, 그 비결도 궁금하고요.]

새해 벽두부터 열리고 있는 주민과의 대화에는 코로나가 풀리면서 많은 주민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보성에서 닻을 올려 전남 전역으로 확산한 '마을 가꾸기' 사업처럼 진정한 지방자치는 주민의 직접 참여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전남에서 처음으로 정성을 들여 준비한 동영상 자료는 딱딱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고 이해를 쉽게 합니다.

보성군은 올해 소외 없는 복지와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 활력 넘치는 경제, 권역별 균형 발전 그리고 다 함께 잘사는 농림축산어업 등의 시책을 펼칠 것을 다짐했습니다.

[김철우 / 전남 보성군수 : 우리의 아들과 딸 그리고 출향 향우, 보성군민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나, 보성 살아요!'라고 말할 수 있는 보성군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예산 증가율 6.18%p로 전남 1위를 기록하고,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에 대비해 미리 안정화 기금 천5백억 원을 곳간에 든든하게 쌓아놓은 보성군,

보성군은 한 발 앞선 소통과 두 발 빠른 행정으로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고장을 만들어나갈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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