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입단' 고우석 귀국…"기쁨보다 안도감"

'샌디에이고 입단' 고우석 귀국…"기쁨보다 안도감"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고우석이 오늘(6일) 귀국했습니다.

미국에서 숨가쁜 일정을 보낸 고우석은 "포스팅 협상 마감 7분 전에 계약이 성사되고 나니 기쁨보다는 안도하는 마음이 먼저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아직 완전한 메이저리거가 된 것은 아니다"며 "스프링캠프에서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우석은 당분간 서울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가다가 다음달 중순에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인 빅리그 생활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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