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실화다] 영화 '히든 피겨스'_ 미국·소련 우주 경쟁 / YTN

  • 7개월 전
천재성에는 인종이 없고 강인함에는 남녀가 없으며 용기에는 한계가 없다.

제작 송보현 음악 장석문

영화 는 미국과 소련의 우주 개발 경쟁이 치열했던 1960년대, 미국 최초의 우주인을 만드는 데 크게 이바지했던 숨겨진 천재들의 이야기입니다. 세 명의 흑인 여성 수학자들이 편견과 인종차별을 극복해 나가며 우주 개발 경쟁에서 미국의 성공을 끌어내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소련은 냉전의 일환으로 우주개발 경쟁을 벌입니다. 소련은 1957년 10월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를 지구 궤도에 진입시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연이어 개 '라이카'를 스푸트니크 2호에 탑승시켜 동물의 우주비행에 성공했고, '유리 가가린'을 우주선에 태워 비행시키는 등 최초의 기록을 세워나가며 미국을 앞질렀습니다.

이에 충격을 받은 미국은 NASA(항공우주국)를 설립하고,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10년 안에 인간을 달에 보내겠다는 비전을 발표합니다. 하지만 NASA는 우주선 비행경로를 계산할 방법이 없어 난항에 빠집니다.

유일하게 해석 기하학을 다룰 수 있었던 캐서린 존슨은 프로젝트에 합류하여 일하게 되었지만, 유색인종 여자 화장실이 건물 내에 없어 한 번 화장실에 가기 위해 왕복 40분 거리를 질주해야 했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주요한 회의에 참석할 수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공용 커피포트 사용조차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캐서린은 컴퓨터를 대신해 우주 캡슐의 재진입 방법을 계산했고, 지구 궤도를 3바퀴 돌아 무사히 착륙한 미국 최초의 우주인을 탄생시키게 됩니다.

그녀는 달 탐사 궤도까지 계산해 세계 최초로 달에 사람을 보내는 데 성공하며 미국 우주 개발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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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송보현 (bo-hyeon11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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