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이·김지한' 쌍포 폭발…우리카드 4연승 질주

  • 5개월 전
'마테이·김지한' 쌍포 폭발…우리카드 4연승 질주

[앵커]

프로배구 선두 우리카드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꺾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여자부에선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설욕전을 펼치며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1,2세트를 내리 따낸 우리카드 3세트는 막판까지 접전이었습니다.

19대 19에서 우리카드 마테이의 스파이크가 적중하고 김지한이 행운의 서브에이스로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이 비예나와 우상조의 득점으로 반격하며 다시 만들어진 23대 23 동점.

우리카드는 상대 서브 범실과 한성정의 서브득점을 묶어 3대 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3라운드 MVP를 차지한 주포 마테이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0점을 올렸습니다.

"팬분들 덕분에 좋은 상도 받았고 좋은 경기도 펼치고 있어서요 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고요 여자친구에게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17득점을 올린 토종 에이스 김지한도 후위 공격과 블로킹, 서브 득점을 3개씩 기록,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해 뒤를 받쳤습니다.

KB손해보험을 완파한 우리카드는 오는 31일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합니다.

여자부에선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꺾고 3라운드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14승 5패로 승점 44점을 만든 선두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과의 격차를 5점으로 늘렸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우리카드 #현대건설 #프로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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