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킹 12개 잡은 우리카드…수비력으로 연승 질주

  • 작년
블로킹 12개 잡은 우리카드…수비력으로 연승 질주

[앵커]

남자배구 우리카드가 안방에서 KB손해보험에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승리의 열쇠는 블로킹 12개에 빛나는 우리카드의 탄탄한 수비였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상위권 도약을 위해 승리가 간절했던 우리카드는 경기 초반 탄탄한 수비력으로 KB손해보험을 압도했습니다.

1세트 우리카드 송희채가 첫 번째 블로킹 득점을 신고하며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블로킹만으로 6득점을 올리며 1세트를 챙긴 우리카드는 2세트에도 흔들리지 않는 조직력을 뽐냈습니다.

2세트 주포 아가메즈가 수비 과정에서 발목이 꺾이는 위기를 맞았지만, 토종 에이스 나경복이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블로킹 12개로 수비가 빛난 우리카드는 3세트마저 따내며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안방에서 3:0 셧아웃 승리를 거뒀습니다.

나경복은 팀에서 가장 많은 11득점을 올렸고, 캡틴 황승빈도 블로킹 2개를 포함해 결정적인 순간에 점수를 수확했습니다.

"이번 시즌 작은 목표는 매 경기 블로킹 한 개씩은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작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잘되고 있는 것 같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리그 3위 OK금융그룹을 바짝 쫓은 우리카드는 이제 3연승을 넘보고 있습니다.

여자부 한국도로공사는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2 진땀승을 거두며 3연패를 끊고 리그 3위에 올랐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카타리나와 전새얀이 32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우리카드 #프로배구 #블로킹 #한국도로공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