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단체 "국민건강 위협 비대면 진료 폐기해야"

  • 7개월 전
의사단체 "국민건강 위협 비대면 진료 폐기해야"

비대면 진료 대상자를 대폭 확대하는 정부의 시범사업 보완방안에 대해 의사 단체가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등은 오늘(6일) 서울 용산 의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폐기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의사단체는 "비대면 진료는 대면 진료로는 피할 수 있는 오진의 위험성을 높인다"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소아의 경우 증상 표현이 모호해 진단이 어려운 데다, 병이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비대면 진료에 적합하지 않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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