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둔기로 아내 살해' 로펌 출신 변호사 구속영장

  • 7개월 전
[뉴스현장] 둔기로 아내 살해' 로펌 출신 변호사 구속영장


아파트에서 아내를 둔기로 살해한 대형 로펌 출신의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생후 6개월 된 여아를 아파트 창문 밖으로 던져 살해한 20대 친모가 조울증을 앓고 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경찰이 사실 검증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양지민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아내를 둔기로 살해한 대형 로펌 출신의 변호사 사건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건 지난 일요일이었는데요. 30cm가 넘는 둔기로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했다고요?

변호사 출신인 만큼 아무래도 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텐데요. 긴급체포 과정도 따져봐야겠습니다. 남편이 직접 신고 전화를 했지만, 119에서 현장에 출동했을 땐 이미 집을 떠난 후였다고 하는데요. 뒤늦게 딸을 데리고 나타났고 이후엔 변호사를 데리고 다시 나타났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아내가 다쳤다고 신고 전화를 했고 이후엔 현장을 떠났다가 딸, 그리고 변호사를 연이어 데리고 나타났다? 이 과정이 좀 미심쩍은데요. 어떻게 분석해볼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범행 직후 현장을 떠났던 약 1시간 30분 동안 무엇을 했느냐, 이 점도 중요하게 살펴봐야겠군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내를 왜 살해했는지인데요. 긴급체포 당시엔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고요? 경찰은 아내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고, 남편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요. 영장 발부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다음은 의사 겸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여에스더 씨에 관한 소식입니다. 여에스더 씨가 허위·과장 광고를 한 의혹으로 고발을 당했는데 눈에 띄는 점은 고발인이 전직 식약처 과장이란 점이에요? 특히 여에스더 씨를 고발한 전직 식약처 과장은 식약처에서 퇴사한 지 6년 정도 됐다고 하는데요. 개인 자격으로까지 고발에 나선 배경이 뭘까요?

여에스더 씨가 고발당한 이후 역으로 식약처에도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식약처에서 건강기능식품 부당광고 여부에 대해 따로 조사에 나설 가능성도 있을까요?

여에스더 씨 측은 현재 "진행 중인 광고는 모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심의를 통과했다"며 "허위 과장 광고로 볼 수 없다"고 반박했는데요. 그런데 식약처와 건강기능식품협회의 해석이 모두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해석은 달라질 수도 있다고요?

마지막으로, 6개월 된 딸을 창문 밖으로 던져 살해한 친모 사건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구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인데요. 친모가 경찰 조사에서 한 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울증과 우울증을 앓고 있다" 이런 주장을 했다고요?

경찰은 해당 주장에 대해 사실을 검증하고 있는데요. 해당 사실을 검증하는 방법은 무엇이고, 또 만약 해당 사실이 인정된다면 처벌 수위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특히 A씨는 범행 전이었던 지난 1일 경찰에 가정폭력으로 신고를 한 적도 있었는데요. 해당 신고가 A 씨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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