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폭행 당한 고교생 극단적 선택…경찰 수사

집단폭행 당한 고교생 극단적 선택…경찰 수사

학교 밖 청소년들로부터 폭행당한 고등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충남서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18살 A군 등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9일 새벽 서산시 읍내동에서 16살 C군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C군은 이튿날 친척 등에게 억울함을 토로한 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폭행과 사망과의 연관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집단폭행 #청소년 #10대 #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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