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7년 만에 美 환율관찰대상국서 제외...중국 등 6개국 지정 [지금이뉴스] / YTN

  • 8개월 전
우리나라가 미국 정부의 환율 관찰대상국에서 7년여 만에 처음으로 제외됐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현지시간 7일 발표한 올해 하반기 환율보고서에서 우리나라와 스위스를 제외하고 베트남으로 새로 포함시켰습니다.

우리나라가 관찰 대상국에서 빠진 건 2016년 4월 이후 7년여 만입니다.

관찰대상국으로는 베트남에 더해 중국, 독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모두 6개 국가를 지정했습니다.

미국은 2015년 제정된 무역촉진법에 따라 자국과 교역 규모가 큰 상위 20개국의 거시정책과 환율정책을 평가하고 일정 기준에 해당할 경우 심층분석국 또는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은 상품과 서비스 등 150억 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 흑자, 국내총생산(GDP)의 3%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 12개월 중 8개월간 GDP의 2%를 초과하는 달러 순매수 등입니다.

이 세 가지 기준에 모두 해당하면 심층 분석 대상이 되며 두 가지만 해당하면 관찰대상국이 됩니다.

재무부는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 가지 모두에 해당해 사실상 '환율 조작국'에 해당하는 '심층 분석 대상'에 지정된 나라는 없었습니다.

기자 | 최영주
AI 앵커ㅣY-ON
자막제작 |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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