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e뉴스] 미경찰 오인 사살 / 대치역 화재 / 손웅정 고소인"홧김에" / YTN

  • 22일 전
월요일 아침 출근길, 누리꾼들은 어떤 소식에 관심을 가졌을까요?

지금 e 뉴스로 확인해보시죠.

아동학대 혐의로 손웅정 감독을 고소한 피해 학생 부모가 합의금을 요구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손웅정 감독 측은 합의금 상한을 3,000만 원으로 정하자 이에 반발한 피해자 측이 수억 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합니다.

손흥민 선수가 세계적인 선수이고 광고와 이적료 등 이미지 마케팅 하는 비용이 얼만데, 돈이 아까운 것이냐는 취지로 말했다는 건데요.

반면 피해 아동 측은 상대 측 변호사가 먼저 조건을 제시하고, 수억 원대로 액수를 올려가면서 합의를 종용해 반발심에, 홧김에 5억 원을 제시한 것이지 먼저 액수를 제시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시 상황을 듣고 오시죠.

[A군 (피해 아동) 아버지 : 만약 인터넷에 글을 띄웠어. '이런 사건이 있고 합의하려고 하는데 얼마 받을까요?' 하면 댓글 뭐라고 나올 거 같아요? 100억 불러라, 30억 불러라 (할 거예요.) 본인들 가치를 생각하고 비밀 보장하고 그냥 여기서 묻히면 10억이든 5억이든 아까울 게 없다는 얘기예요. 본인들 이미지 타격 없고, 아무 것도 없이 여기서 정리하면 5억도 싼 거 아니냐고요. 제 입장에서는.]

[손웅정 측 변호사 : 그냥 픽스(고정된) 금액인 거예요? 아니면 더 이상 협상의 여지도 없어요?]

[A군 (피해 아동) 아버지 : 거기에서 진정한 사과가 있고 뭐하고 하면 그 밑으로 (받아도) 상관 없어요.]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록 공개됐기 때문인지 일단 댓글은 손웅정 감독을 두둔하는 쪽이 다수였습니다.

홧김이 아닌 것 같다.

손흥민 이미지를 걸고 넘어져 한밑천 잡으려는 속셈이 보인다,

홧김에 한 말도 뱉는 순간 책임이 생긴다는 비판이 이어졌고요.

피해 아동 측이 한 건 협박이라며, 폭력과 욕설은 근절돼야 하지만 자신의 행실을 돌아보라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이번엔 많이 본 뉴스 보죠.

월요일 출근길부터 발생한 아찔한 사고 소식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지하철 3호선 대치역 하행선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가 접수됐죠.

새벽 5시 반 첫차부터 소방이 조치에 나서면서 한때 압구정역부터 수서역 구간을 다니는 열차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대치역 하행선 선로에 있는 특수 작업... (중략)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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