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결국 흐지부지된 일회용품 사용 금지 外

  • 8개월 전
[이슈5] 결국 흐지부지된 일회용품 사용 금지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오는 24일부터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었죠.

하지만 정부가 이 방침을 유예하기로 하면서 일단은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고려했다는 설명인데, 환경 정책의 퇴보란 비판과 함께 계도 기간에 대책을 마련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안채린 기자입니다.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다가 병원 치료 중 달아났던 김길수의 도주극이 63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사흘 동안 수도권 곳곳을 누비던 김길수는 어젯밤 경기도 의정부에서 붙잡혀 구치소로 다시 넘겨졌는데요.

김길수는 "도주 계획이나 조력자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도주극을 벌였던 김길수의 행적이 하나, 둘 드러나고 있습니다.

미용실에서 여유롭게 머리를 자르거나 지하상가에서 옷을 사는 등 대범한 도피 생활을 이어왔는데요.

심지어 PC방에서 자신의 기사를 검색하기도 했습니다.

김길수의 도주를 막지 못한 교정당국의 관리 책임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김유아 기자입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전 연인인 전청조 씨의 '사기 공범 의혹'으로 경찰에 입건돼 어제(6일) 10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늘은 남 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는데요.

내일(7일) 남 씨를 다시 불러 조사를 이어갈 방침인데, 전 씨와의 대질 신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습적인 한파와 함께 폭설이 쏟아진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체육관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당시 체육관에 있던 중학생 7명 중 3명이 숨졌습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헤이룽장성의 한 중학교 체육관이 무너져 훈련 중이던 배구팀 11명이 숨지는 일이 있었는데요.

잊을 만하면 되풀이되는 사고에 중국 누리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임광빈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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