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도주 우려” 구속…“남현희와 대질하겠다”

  • 7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석 앵커]
잠시만요.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재판부의 판단이 나온 것 같습니다. 사기 혐의로 체포됐고 오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던 전청조 씨에 대해서. 전청조 씨가 구속이 됐습니다. 재판부가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것이 오늘 영장실질심사에 나서는, 눈만 가리지 않고 모든 검은색 옷으로 다 꽁꽁 싸맨 전청조 씨가 언론 인터뷰와는 달리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이었는데요. 조금 전 들어온 재판부의 판단 속보입니다. 전청조 씨 결국 구속됐습니다. 영장을 발부했는데. 이수정 교수님. 결국은 오늘 알려진 보도를 따르면 경호원들 이야기로는 밀항까지 준비했다. 이런 도주 우려 가능성이 조금 컸던 것입니까?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글쎄요. 일단은 변호인 측에서는 ‘그런 적 없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으나 여러 번 이제 밀항 가능성에 대한 언급은 있었죠. 그것뿐만 아니라 지금 사실은 피해자가 여러 명이고, 더군다나 이제 그 전작. 성폭력 피해가 있는 미성년자들에 대하여 여러 가지 조금 이렇게 2차 피해, 2차 가해를 유발했던 점도 있어서 이 사람을 그냥 풀어놓고 수사를 받게 할 경우 사실은 피해자에게 접근할 것이 너무 뻔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피해자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지금 구속하는 것이 맞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구속이 돼서 천만다행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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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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