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총국' 수장은 장창하…"핵무력 개발 담당"

북한 '미사일총국' 수장은 장창하…"핵무력 개발 담당"

북한 장창하 전 국방과학원장이 핵무력 개발과 운용을 담당하는 미사일총국의 수장을 맡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수행한 장창하의 군복 명찰 사진에서 미사일총국장 직함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미사일총국이 미사일 등 핵무력 강화·발전 사업을 직접 담당하는 기관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창하는 지난해 11월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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