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소장 후보자 공방…야 "같은 과 친구" 여 "묻지마 반대"

  • 8개월 전
헌재소장 후보자 공방…야 "같은 과 친구" 여 "묻지마 반대"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에는 아예 대학교 같은 과 동기 친구를 지명했다"며 "공사 구분이 되지 않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이 재판관이 헌재소장의 자격을 갖췄는지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입니다.

국민의힘은 전주혜 원내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 후보자가 앞선 헌법재판관 청문회에서 능력과 도덕성을 검증받았다며, 야권이 단지 대통령의 친구란 이유로 '묻지마 반대'를 예고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민주당에 대법원장과 헌재소장을 정치적 거래 대상으로 삼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이종석 #헌법재판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