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보선은 尹 vs 李 대리전?…투표율 40%대 찍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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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0월 5일 (목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윤수 앵커]
내년 총선의 전초전이다. 수도권 민심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평가를 받고 있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시행됩니다. 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여야, 어제도 중량감 있는 의원들을 강서구에 등판시켰습니다. 지역구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는 모습, 지켜보시죠. 이재명 대표는 오늘 병상에서 투표 독려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같이 보시겠습니다. 김기현 대표 같은 경우에는요, 어제 선거 지원 유세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약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인 것 같기도 한데. 일각에서는요, 여당이 이번 선거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진 것 아니냐. 이런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당은 선거판에서 한 발 조금 물러서서 이번 선거의 의미를 조금 축소하려는 것 아니냐. 반면 야당은 정권 심판을 내걸고 선거판을 키우려 하고 있다. 이런 분석 기사를 제가 오늘 봤는데. 구자홍 차장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합리적이고 타당한 분석인 것 같습니다. 여당으로서는 이제 이것에 너무 집중하다 보면 그 결과에 따라서 여당 지도부의 책임론이 불거질 수 있기 때문에 약간 거리를 두고 있는 모습이고요. 이재명 대표의 경우는 강서에서도 그 또다시 패배하게 된다면 결국 이재명 심판을 국민들이 선택했다. 주민이 선택했다. 이런 비판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요. 저는 이재명 대표의 그 전화 투표 독려 모습을 보면서 참 특이한 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 면에서 그렇습니까?)

왜냐하면 이제 지금 피고로서 재판부에 성실하게 임해야 하는 의무에 대해서는, 그러니까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건강상의 이유를 들이대면서 이 재판 연기를 요청을 하더니 정작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당대표로서의 직무는 저렇게 병상에서도 전화 녹음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하는 모습.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을 할까요? 우리 국민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 공인보다는 해야 할 일을 성실히 하는 공인을 더 원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재명 대표께서 국민이 원하는 당대표, 국민이 원하는 정치인으로 좀 거듭나셨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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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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