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서 "골드바 사겠다" 속인 후 5개 훔친 30대 구속

금은방서 "골드바 사겠다" 속인 후 5개 훔친 30대 구속

추석 연휴 전 강원지역의 한 금은방에서 1천 600만 원 상당의 골드바를 훔쳐 달아난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강원 고성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 강원도 고성군의 한 금은방에서 골드바를 사겠다고 한 뒤 주인이 한눈을 판 사이 37.5g짜리 골드바 5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토대로 지난달 30일 고성의 한 건물에서 A씨를 발견하고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훔친 골드바 가운데 3개를 회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현 기자(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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