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 일대 토네이도 발생…5명 사망·83명 부상

산둥성 일대 토네이도 발생…5명 사망·83명 부상

중국 산둥성에 발생한 토네이도로 사상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어제(5일) 오후 2시 반 산둥성 둥민현 일대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로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하고 83명이 다쳤습니다.

토네이도는 약 10분간 지속되면서 인명피해 외에도 주택 2,800여채가 부서지거나 무너졌고, 전력 공급선 48개 끊어지거나 손상됐다고 산둥성 둥민현 비상당국은 밝혔습니다.

현재는 피해지역에 대한 조사와 함께 구호작업이 진행 중으로, 전력과 통신, 수도 등 인프라 복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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