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악성 민원' 학부모에 매달 50만원 보낸 선생님...왜? / YTN

  • 작년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이정민 변호사(유족 측 법률대리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짚어봐야 할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유족을 대리하고 있는 이정민 변호사와 함께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임태희 경기교육감이 밝힌 내용부터 살펴보죠. 호원초등학교 사안 관련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고 이영승 선생님에 대해서교권침해 사실이 있었다는 걸 인정했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짚어주세요.

[이정민]
저희가 유족을 대리하는 입장에서 결과가 전부 100% 만족스럽다고 말씀드리기는 조금 어렵겠습니다마는 어쨌든 그래도 교권침해라는 단어 자체가 우리 사회에서 조금은 생소한 단어였어요. 헌법재판소에서도 학습권이 조금 더 상위의 기본권이다, 교권보다는 조금 더 보호받아야 된다는 입장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가 지켜줘야 되는 교사들의 기본권이다, 교사들의 권리라는 점들을 교육청에 공인했다는 그런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임태희 교육감의 발표 내용을 보면 학부모 3명을 특정했습니다.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는데 학부모 3명이 각각 어떤 부분에서 어떤 행동으로 문제가 된 겁니까?

[이정민]
교육청 감사를 할 때 저희 쪽에서도 자료를 요청하고 협조를 구하셨었는데. 저희가 제출했던 자료가 세 분이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한 분이 페트병 사건, 지금 가장 시끄러운 부분인데 그 학생이 공작을 하다가 페트병을 자르는데 손등을 다쳤고 그래서 선생님이 조치를 취하셨는데도 4년간 계속해서 연락을 하시면서 수백만 원 정도의 부당이득을 하셨던... 저희는 부당이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 부분이 있었고요. 다른 분은 학생이 장기결석을 했었는데. 장기결석한 학생을 출석으로 인정해 달라는 등으로 무리하게 요구를 하면서 1년 동안 약 400건 정도의 문자를 주고받았던 학부모가 한 분 있었습니다. 이분이 그 당시에 가장 논란이 됐었던 장례식장에 오셔서 언성을 높이셨던 학부모였고.


정말 사망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왔던 학부모.

[이정민]
그리고 조문을 오신 김에 하시겠냐고 했더니 나는 하지 않겠다.내가 그...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922091226345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