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 한번에 해결"...'웨딩 페스티벌' 대구서 열려 / YTN

  • 10개월 전
예비 신혼부부와 웨딩 업체들이 함께 모인 축제, '웨딩 페스티벌'이 대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혼인율 감소가 사회적 문제가 되는 요즘, 젊은 세대의 결혼에 대한 인식을 바꿀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델이 우아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턱시도를 입은 남성 모델은 훤칠한 매력을 뽐냅니다.

무대 건너편 행사장에는 드레스와 한복, 여행 등 결혼식 준비에 필요한 모든 게 마련됐습니다.

피부 밝기와 어울리는 색을 찾는 체험을 한 예비 신랑 신부는 한껏 들떴습니다.

[박영배 / 예비부부 : 퍼스널 컬러 그런 것도 한번 해봤는데, 생각보다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분야가 많이 준비돼 있는 거 같아서 괜찮게, 유익하게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구에서 예비 신혼부부와 결혼 관련 업체가 한데 모이는 '웨딩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봉 웨딩 문화 거리' 주변에서 개최돼 예비부부 방문도 한결 수월할 거로 기대됩니다.

[김종식 / 디자인정책연구원 이사장 : 김광석 거리, 또 방천시장, 웨딩거리가 밀집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모든 업체, (웨딩)샵들이 바로 부스가 되어서…. 전부가 다 참여하는 그런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축제를 준비한 대구시와 디자인정책연구원은 비혼, 저출산 흐름을 뒤집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목표입니다.

[안중곤 / 대구시 경제국장 : 최근에 혼인율, 출산율이 많이 낮아지고 있는데 이런 웨딩 페스티벌을 통해 결혼도 좀 많이 하고, 출산율도 높아지는 그런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번 축제가 결혼을 망설이는 두려워하는 2030세대에게 새로운 인식을 심어줄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촬영 : VJ 김지억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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