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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민간이 창출한 일자리와 청년취업이 선순환을 이루도록 선제적이고 맞춤형 고용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어제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진행된 '청년 고용 현장간담회'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는 민간경제와 산업의 성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둬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7월 기준 청년 고용률은 47%로 15∼24세 취업자가 감소하고 경제활동 없이 '쉬었다'는 청년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사람을 구하고 있지만 채워지지 않는 '빈 일자리'에 취업한 청년에게 취업 성공수당과 근속지원금을 지급하고,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50%를 1년에 3회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장관은 임금이나 조직문화에 대한 청년의 기대와 기업 현실 간 차이로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가 여전한 상황이라면서 취약 청년에 대한 선제적·맞춤형 지원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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