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 국내 공조세력에 오염수 반대 활동 지령"

국정원 "북, 국내 공조세력에 오염수 반대 활동 지령"

국정원은 북한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국내 공조세력에 반대 활동을 하라는 지령을 내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오늘(4일) 국회 정보위에서 오염수에 대한 북한 반응이 중국에 비해 약하지 않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국정원은 "북한이 현재 국내 반정부세력이나 지하망에 반대 활동을 하도록 독려하는 지령을 지속적으로 내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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