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인도 탐사선, 인류 첫 달 남극 착륙…글로벌 우주 경쟁 시작

[이슈+] 인도 탐사선, 인류 첫 달 남극 착륙…글로벌 우주 경쟁 시작


인도의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가 달 남극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달에 착륙한 건 세계 네 번째이지만 달 남극에 도달한 건, 인류 최초의 기록인데요.

글로벌 우주 경쟁에 불이 붙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자세한 소식, 이균호 세종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인도의 무인 달 탐사선이 세계 최초로 달 남극에 착륙했습니다. 달 착륙에 성공한 네 번째 나라이자, 달 남극에 착륙한 첫 번째 국가란 기록을 세웠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더욱 놀라운 건, 인도의 달 남극 착륙 미션은 이번이 2번째에 불과했다는 겁니다. 그동안 인도가 보여준 우주 개발 성과를 살펴볼 때, 충분히 예측이 됐던 결과인가요?

그런데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예산과 인력이 부족해 전용 운반 차량 대신 소달구지와 같은 우마차로 통신위성을 옮겼을 정도였는데요. 30년 만에 미국, 러시아,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우주 강국이 된 비결은 뭐라고 보십니까?

달에 착륙한 것도 놀랍지만, 특히 햇볕이 전혀 안 드는 달의 극지 착륙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세계 최고의 우주강국들조차 달의 남극 도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달 남극에 도달하는 게 굉장히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우주강국들은 왜 달 남극 탐사에 계속해서 도전장을 내밀었던 건가요?

이번 달 남극에 착륙한 인도의 찬드라얀 3호도 달 남극 표면 탐사에 나설 예정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건가요?

인도는 이번 성공을 계기로 화성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곧 두 번째 화성 탐사선도 발사한다는 계획인데요. 현재 인도가 밝힌 우주강국으로서의 개발 계획 어느 단계까지 와있나요?

이처럼 인도가 세계 최초로 달 남극에 도달하면서 글로벌 우주 경쟁에도 불이 붙은 듯 보입니다. 세계 각국은 지금보다 더 경쟁적으로 우주 탐사에 나설 전망인데요. 현재 예고된 각국의 달 탐사 계획은 무엇인가요?

세계 주요국가에 비해 한국은 아쉽게도 아직은 달 탐사 후발주자로 꼽히는데요. 현재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달 탐사 계획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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