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미·중 패권 경쟁 속 한한령 다시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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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중 패권 경쟁 속 한한령 다시 '꿈틀'


얼마 전, 가수 정용화씨의 중국 방송 출연이 취소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블랙핑크의 콘서트에 간 중국 연예인들이 '블랙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중국의 '한한령'이 다시 꿈틀거리는 조짐이 보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히 어떤 상황인 건지, 조용찬 미중산업경제연구소 소장과 짚어봅니다.

2016년 사드 보복 사태와 비슷하게, 중국 내에 '한한령'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우선, 정확히 현재 어떤 상황인 겁니까? 일단 중국 방송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 연예인들이 생기고 있다고요?

한국의 대포 포털사이트죠, 네이버가 중국에서 접속 차단이 되는 일도 벌어졌는데요. 중국은 모르는 일이라는 입장입니다. 이런 움직임들이 우리 경제에 주는 타격은 어느 정도가 될까요?

왜 이런 한한령 재연 조짐이 보이는 건지 그 이유도 궁금하거든요? 중국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겁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G7 정상회의 이후 한미일 공조가 강화되면서 중국의 견제 흐름이 눈에 띄고요. 또 며칠 전에는 IPEF장관회의가 열리지 않았습니까. 여기에서 '공급망 위기 공동대처' 협정을 타결했는데 중국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요. 그 이유가 뭡니까?

한미동맹과 한미일 공조를 바라보는 중국의 시선, 그리고 반응도 궁금하거든요. 실제로 우리 정부의 한미동맹, 한미일 공조 행보 이후 중국의 반응 수위랄까요, 어떤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까?

코로나19 이후, 중국 봉쇄가 풀리면서 화장품 면세, 항공업 등이 수혜를 보지 않겠느냐, 이런 기대가 나왔었는데요. 실제로 대중 수출은 어떤 상황입니까?

사드 배치 당시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서 '한한령'을 발동하는 건지, 그 당시와 비교해서 현재 압박 수위는 어느 정도 인지도 궁금하거든요?

그렇다면, 소장님이 보시기에 앞으로 중국의 압박 수위는 어떻게 될까요? 사드 배치 당시처럼 점점 수위를 높여올지, 이 부분도 궁금한데요?

중국 인터넷은 당국의 통제를 받지 않습니까? 그래서인지 중국 인터넷엔 한국에 대한 분노 수위가 높다는 보도들도 보이는데요. 실제 중국 내 혐한 정서는 어떻습니까?

사드 배치 당시처럼 한한령이 본격화된다면, 우리 경제에도 타격이 클 텐데요?

중국이 미국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을 제재하면서 미국의 반발이 크고요.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또 반도체 분야에서는 우리나라에게 함께하자면서 손을 내밀었거든요? 이 움직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미중패권 경쟁 속에서 결국, 우리도 노선을 정해야 하지 않겠느냐, 이런 목소리도 나옵니다. 여기에 대해선 어떤 입장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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