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사변 현장' 경복궁 건청궁 광복절 맞아 한 달간 개방 / YTN

  • 작년
을미사변 현장인 경복궁 후원의 궁궐 건청궁이 광복절인 내일(15일)부터 한 달간 문을 엽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내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경복궁 내 건청궁을 특별 개방하고 당시의 궁중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유물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건청궁은 경복궁이 중건된 이후인 1873년 지어진 건물로 1895년 10월 명성황후가 일본군에 의해 시해된 을미사변이 일어난 장소이기도 합니다.

고종이 러시아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기며 건청궁은 1907~1909년 사이에 철거됐고, 그 뒤 문화재청이 2006년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종의 처소였던 장안당을 왕의 집무실과 생활실로, 명성황후가 지냈던 곤녕합을 왕비의 알현실과 생활실, 궁녀 생활실 등으로 꾸며 선보입니다.

경복궁에 입장한 관람객은 누구나 사전 예매 없이 자유롭게 건청궁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특별 개방 기간에는 장안당 서쪽에 있는 누각인 추수부용루의 창호를 열어 향원정의 아름다운 경관도 함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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