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광복절 연휴 날씨는?…무더위 속 소나기·영동 비

  • 10개월 전
[날씨톡톡] 광복절 연휴 날씨는?…무더위 속 소나기·영동 비

월요일 날씨톡톡입니다.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 즐겁게 보내고 계시나요?

아마 정상 근무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잠깐이라도 시간 내서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무진의 잠깐 시간 될까로 날씨 톡톡 함께하시죠.

SNS부터 살펴볼게요, '광복절 연휴에 어디갈지 넘 고민되네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어디 돌아다니기 힘들 것 같긴 한데 집에만 있기엔 또 쳐질 것 같고' 하셨는데요.

오늘과 내일 야외로 나들이 가신다면 다시 찾아온 무더위에 대비를 잘하셔야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낮 동안 33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33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더 높겠고요.

청주가 34도, 진주 33도가 예상됩니다.

오후엔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또 동풍이 부는 강원 영동 지방은 오늘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광복절인 내일도 영동 지역은 비가 오겠고요.

그 밖의 저역은 구름만 많은 가운데 전남과 제주 지역에 소나기가 한때 지나겠습니다.

막바지 연휴를 맞아 해안가로 나들이 가시려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내일 애들 데리고 캠핑이나 낚시 가려고 하는데 다시 더워져서 걱정되네요' 하셨습니다.

더위도 더위지만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동해안에는 여전히 강한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해안가 접근 시 안전 장비를 꼭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부터 시작되는 강원 영동 지역의 비는 수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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