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총리, 알고보니 테라·루나 초기 투자자"

  • 7일 전
"몬테네그로 총리, 알고보니 테라·루나 초기 투자자"

몬테네그로 현직 총리가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씨가 설립한 테라폼랩스의 초기 투자자 중 한 명으로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몬테네그로 일간지 비예스티가 보도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관련 문서에 따르면, 테라폼랩스의 81명 초기 투자자 명단 중, 16번째에 밀로코 스파이치 총리의 이름이 등재돼 있습니다.

시민운동단체 URA는 "스파이치 총리는 즉각 사임하고 관할 당국은 이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권씨는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에서 여권 위조 혐의로 체포된 뒤 범죄인 인도 재판을 이어가며 계속 현지에 붙잡혀 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권도형 #몬테네그로 #총리 #초기투자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