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고 채수근 상병 사단장이 무리한 수색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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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 "고 채수근 상병 사단장이 무리한 수색 지시"

경북 예천군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1사단 고 채수근 상병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군인권센터가 사단장이 무리한 수색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인권센터가 공개한 SNS 대화방 내용에 따르면, 당시 사단 지휘부는 "무릎 아래까지 물에 들어가서 찔러보면서 정성껏 탐색하라"고 지시했으며 "다음 날 국방부장관과 해병대사령관이 현장 방문을 한다"고 반복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고 당일 채 상병을 포함해 8명이 급류에 휩쓸렸는데, 채 상병 근처에 있던 2명은 50m나 떠내려가다 구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군인권센터 #채수근 #해병1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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