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터미널 흉기소지 20대 구속심사…"자살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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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터미널 흉기소지 20대 구속심사…"자살하려고"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흉기를 가지고 배회하다가 체포된 20대 남성 허모 씨가 오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허씨는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 심사에 앞서 범행동기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자살하기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

SNS에 '살인 예고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허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45분쯤 서울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 1층 상가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허씨가 SNS에 살인 예고글을 올린 점 등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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