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떨어진 교권”…교단서 쏟아진 제보

  • 11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21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경찰 조사까지는 정말 사실관계가 중요하고. 이것이 확인되지 않은 억측, 루머들이 워낙 많이 쏟아진 사건이기 때문에. 물론 노조에서는 학교폭력 업무 담당했다고 했지만 해당 초등학교는 ‘아니다.’ 그것 아니라고 부인했고. 사실이 아니라고 했고. 최근에 나오는 것은 학부모가 교사 자격이 없다고 폭언을 했다든지 아니면 일기장에 여러 본인의 심경을 토로한 부분이 있다든지. 이런 것을 조금 경찰, 혹은 앞으로 수사당국이 조금 더 신중하게 더 조사를 하나하나 해야 하겠네요?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그렇습니다. 당연히 경찰로서는, 수사기관으로서는 이 죽음의 원인에 대해서 진상조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지금 돌아가신 분께서 유서를 남기셨다는 그 보도는 없는데요. 일단 오늘 또 인터넷 댓글 같은 것들이 조금 많이 나오고 있어서 그런 부분들이 보도가 됩니다. 특히 이제 돌아가신 교사의 사촌 오빠라고 주장하는 분의 댓글에 의하면 일기장이 발견되었다고 이야기가 나오고. 그 일기장 속에는 ‘굉장히 지친다. 힘들다.’ 이런 이야기들도 있고 갑질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는 부분이 나오기 때문에. 이 수사기관으로서는 이 댓글 내용의 진위 여부까지도 포함을 해서 정말 이 돌아가신 그 교사가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어떤 일을 당했고 어떤 상황에서 저런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 철저하게 조사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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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